허망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
지난 세월의 모순과 고통이 모두 다 씻기어 가기를 바라며..
덧없는 인생에서 한발짝 물러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여야겠다.
세상살이에 지칠때..
이런 마음이 들때는 지나간 과거를 반추하는
책이나 하나 쓸 능력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
비가 여전히 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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