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가 지나갑니다
2017년은 조금 편하게 보낸 해였습니다.
마지막에 있었던 조정신청도 결국 바라는대로 진행되었고
내년에는 말그대로 성실교섭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조정대상이 아니라는 강한 회사의 주장이 있었지만
교섭미진으로 성실교섭을 하라는 행정지도를 받고는 잠시 …
주로 사측 대리인 노무사로 참석하다가
노측대리인으로 참석하니 조정위원들께서도 약간 어아하신듯 ㅎㅎ
노사현장에서
오로지 사측노무사,
오로지 노측노무사로 구별하는게 오히려 이상한데 ..
어찌되었던 원하던 결과가 나와 다행스러웠습니다.
또 이미 지난 추석이전에 악조노벨, 대창의 임금협상은 빠르게 잘 타결되었었고..
2017년 한해는 이렇게 그렇게 흘렀습니다.
가족사로는
100세를 장담했었는데…
봄날같이 따뜻했던 11월27일
94세에 방점을 찍고 나의 어머님은 미세먼지 가득한 지구를 떠났습니다.
2017년 아듀를 하면서
다가오는 한해도 건강하고 마음의 여유를 느끼면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포레스토 검프에 나오는 대사 한마디도 늘 기억하려고 노력하면서..
“꼭 필요한 것 이외에는 모두 과시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