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9일
얼개를 잡은
2018 대창 임금협상에 대한 합의 후
가벼운 마음으로 몽골로 출발 …
시원했다
추웠다
서울은 찜통인데…
초원
이름모를
작은 꽃들의 향연
그리고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별, 별, 별들
안드로메다 성운
밀키웨이 …
너무 가까운 북두칠성
제대로 된 국자모양의 …
씨원한 몽골 여행 후
도착한 서울
또다시 찜통
그리고 부재중에 나타난 불완전 연소…
오늘
말끔히 정리하고
합의안 도출
양측의 서명…
2018 대창의 임금협상에
이정표를 세우고
끝…
당분간은 휴식의 연장…
행복감을 느낀다
믿음과 더 큰 신뢰에
회사도 노조도
좀 더 행복해지길 …
몽골 초원에서 바라본
안드로메다의 별빛처럼 …
선명하고
더 분명한
행복한 마음들이
북두칠성의
그 국자에
가득 담겨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