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한가위

 

올해 여름은 차암 길었다.

태풍도 센 바람으로 왔다가고

마지막 피날레로 어제는 폭우에 도로가 넘칠 정도였다.

 

D회사의 작년부터 시작된 단협

그리고 올해의 임협까지  동시에 치루면서

어지간히 …

작년 임협타결 후 근 1년간

다행히 추석전에 마무리…

 

늘 겪는 일이고

그 끝을 맞이 하지만

차암 길고 긴 투쟁의 연속…

그리고 끝

 

끝은 또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지만

끝나는 일이 있어야

시작할 일도 있는 법

 

추석 한가위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느긋함과 너그러움이 가득 찬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자, 이제

태풍과 폭우가 지나갔고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맑고 높은 가을 하늘에서

보름달이 뜨기를

기다려보자

 

저를 아시는 모든 분께

이 홈을 찾아주시는 모든분께도

보름달 만큼 크게

감사의 추석 명절 인사올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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