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더운 날씨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글쓰기가 연례행사처럼 간간히 오시는 단비보다 못합니다. 올해도 여지없이 악조노벨과 대창의 교섭에 참여하느라… 조금은 지루해집니다. 다만 올 한해는 얼마나 일찍 순풍이 불어올지… 작년보다 좀 더 기다려집니다. 올해는 새로 산 트레킹화가 얼른 헤지고…

노동개혁입법이 도대체 뭐길래

작년부터 현재까지 노동개혁입법에 대한 요구 또는 저항으로 온 나라가 시끌시끌합니다. 정말 ㅎㅎ입니다. 도대체 뭐길래 이러는지 노무사인 저도 모를지경입니다. 아니 답답합니다. 취업규칙 변경관련, 저성과자 해고 관련, 임금피크 청년고용 등.. 근데 정말 법을 바꿀 필요가 있는지… 정말…

철도신문 칼럼 — 철도노조의 파업이 남긴 잔상

과거 근로자의 날 행사 때 철도노동조합이 깃발을 들고 첫 번째로 행사장에 입장하던 기억이 난다. 90년대 초 70만 공무원의 임금 협상을 주도하던 노동조합도 철도노동조합이었다.대한민국 노동조합 역사에서 철도노동조합을 빼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2014년 새해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는 너무 치열했습니다. 그리고는 허망함을 느꼈습니다. 몰입 후의 허탈감… 그래도 뿌듯합니다. 갈등의 틈바구니에서도 나름 균형을 지킨 한 해였습니다. 이제 조금씩은 뒤 돌아봄을 즐길 수 있는 구력이라고나 할지 … 올 한해에도 모두가 성취하는…

허망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 지난 세월의 모순과 고통이 모두 다 씻기어 가기를 바라며.. 덧없는 인생에서 한발짝 물러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여야겠다. 세상살이에 지칠때.. 이런 마음이 들때는 지나간 과거를 반추하는 책이나 하나 쓸 능력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

벌써 한해의 1/6이 지나고 있습니다.

새해의 약속이 어제 같은데.. 벌써 2월도 다 가고 있습니다. 한진중공업의 사태가 타결되었다는 소식이 주말에 전해집니다. 장례식, 손해배상 등의 단어가 보입니다. 우리 인간은 늘 반복과 회한의 연속인가 봅니다 어쨋던 새정부의 출범전에 전해지는 협상타결소식은 가슴속에 남아있던 그…

노무사회 정기총회 소감

오늘은 노무사회 정기총회가 있었던 날이었고 기꺼이 참석하기로 했다 새로운 소식이며 동기들이나 선후배들의 열띤 토론이 은근히 기대되기도 하였고… 몇년전 너무나 열띤 논쟁에 비록 밤 12시가 가까운 시각에 저녁식사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차암 말도 많고 탈도 많으며 차암…

무기평등과 협상력

최근 이마트의 노조대응이 부당노동행위라며 연일 이슈다 신문 방송등의 매체에서 전하는 내용을 모두 믿을 수는 없지만 분명히 쌍방간에 논란이 있는 건 사실이다 또한 이마트의 노조대응이 ‘무기평등’의 원칙상 일면 가능한 논리이기도 하다 기존 노조의 전술적인 행동에 사용자측의…

계사년 새해입니다.

새해입니다. 이미 20여일이 지난 때 늦은 새해인사입니다. 올해도 여전히 새해벽두부터 노동문제는 늘 그렇듯이 … 핫 이슈입니다. 이마트의 직원 사찰운운에서 특별근로감독 등… 올 한해도 얼마나 많은 일들이 … 어쨌든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나마 사업주, 근로자 모두가 복받고 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