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새해

겨울 산사에는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은듯 했습니다. 하얀 눈옷도 없었습니다. 어머니의 마지막 재를 모시던 날은 너무나 마음이 편했습니다. 공수래공수거의 화두를 붙잡고 … 새해에는 좀 생각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거창함도 잊어야겠습니다. 힘든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이라도 가져야겠습니다. 나로인해 조금은 행복해지는…

Adieu 2017

올 한해가 지나갑니다 2017년은 조금 편하게 보낸 해였습니다. 마지막에 있었던 조정신청도 결국 바라는대로 진행되었고 내년에는 말그대로 성실교섭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조정대상이 아니라는 강한 회사의 주장이 있었지만 교섭미진으로 성실교섭을 하라는 행정지도를 받고는 잠시 … 주로 사측 대리인…

더운 날씨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더운 날씨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글쓰기가 연례행사처럼 간간히 오시는 단비보다 못합니다. 올해도 여지없이 악조노벨과 대창의 교섭에 참여하느라… 조금은 지루해집니다. 다만 올 한해는 얼마나 일찍 순풍이 불어올지… 작년보다 좀 더 기다려집니다. 올해는 새로 산 트레킹화가 얼른 헤지고…

벌써 한해의 1/6이 지나고 있습니다.

새해의 약속이 어제 같은데.. 벌써 2월도 다 가고 있습니다. 한진중공업의 사태가 타결되었다는 소식이 주말에 전해집니다. 장례식, 손해배상 등의 단어가 보입니다. 우리 인간은 늘 반복과 회한의 연속인가 봅니다 어쨋던 새정부의 출범전에 전해지는 협상타결소식은 가슴속에 남아있던 그…

무기평등과 협상력

최근 이마트의 노조대응이 부당노동행위라며 연일 이슈다 신문 방송등의 매체에서 전하는 내용을 모두 믿을 수는 없지만 분명히 쌍방간에 논란이 있는 건 사실이다 또한 이마트의 노조대응이 ‘무기평등’의 원칙상 일면 가능한 논리이기도 하다 기존 노조의 전술적인 행동에 사용자측의…

새해입니다.

임진년 새해입니다. 올 한해도 모두가 건강하고 조금은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가득 보냅니다. 더구나 본격적인 복수노조,단체교섭의 시기입니다. 경제가 어려운만큼 노사의 평화만이라도 빠르게 정착되기를 또한 빌어봅니다.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필승하시기를 …

단체교섭의 시기가 도래하다

내년 3월말로 만료되는 단체협약을 앞두고 본격적인 단체교섭의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복수노조간, 그리고 물밑에 웅크리고 있는 예비노조들의 태동… 한 메스컴에서는 ‘내년이 가장 파업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을 내어놓고 있다 과연 그럴까? 눈에 보이는 듯 막연한 예측이 전부일까?…

복수노조 시대가 열린 첫날

오늘 2011. 7. 1일부로 복수노조의 시대가 열렸다 첫날 9시 이후 첫 노조로 대우증권 지점노조가 노조설립신고를 하였음을 매스컴은 알리고 있다. 기업체나 노조단체나 관련 분야의 전문가나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복수노조의 양상이 전개될지 궁금할 것이고 각 입장에서 그…

억울한 이야기

노동위의 심판이 끝나고 나면 항상 밀려오는 감정이 있다. 과연 정당하다고 할 수 있는지? 내가 이겼던 졌던… 스스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에서 법률적 검토까지 사건에서 진 의뢰인은 억울해하며 분을 삭히지 못한다. 나 역시 의뢰인의 그 감정보다도 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