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다툼

    안 사장은 신황수의 고등학교 후배였다. 처음부터 신황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간부회의에도 참석을 허락하지 않았다. 중원여객에서 보낸 使者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다.   신황수 역시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안 사장은 눈에 보이지도 않았다. 스스로 노원운수에서…

34. 仲裁裁定

  타임오프제에 대하여 한상무가 잘못 이해하고 조언한 것이 노동조합간에 혼동을 일으켰다.   타임오프제(근로시간면제제도)는 전임자의 임금을 금지하는 대신 노조 규모에 따라 일정 한도 시간 이내의 노조활동에 대해서만 급여가 지급되는 제도로 법률에 맞춰 새로 생긴 제도였는데, 노원운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