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충일이다 순국선열의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리는 … 르노삼성의 파업으로 떠들썩 하다. 파업 노조가 가진 강한 무기이자 수단으로 생각함에는 이론이 없다. 그러나 진정 파업이 가장 강력한 무기이고 최후의 수단인가? 노무사로서 그러하지 않다고 하면 무슨…
카테고리: 노무사 이야기
오랜만에 쓰는 글이다 ㅎㅎ 그동안 바쁘게 살았나보다 D회사의 계속된 파업으로 한가한것 같으면서도 마음의 여유가 없었기에… 고향친구 B의 중노위 재심사건이 지난주 금요일에 있었다. 초심에서 지고 온 사건을 맡자니 은근히 부담이 되었다. 초심의 승패를…
1996년도 겨울 영남대2도서관에서 축산대( ?)쪽으로 나오면 학생들의 월세용 방들이 즐비한 곳 삼풍동이었다. 거듭된 낙방에 고시원비마저 빠듯한 형편에 서울의 고시원으로 올라가겠다는 말은 끝내 입밖에 나오지 못했고.. 시립도서관은 늘 휴관이었다. 꼬박꼬박 다가오는 국경일 등 휴일을 제외하고도…
work and life balance 라는 말이 한때 유행이었고, 지금도 유효한 용어이다. work 라는 말은 노동을 말할것이다. life 라는 말은 휴식, 휴가라는 의미에다가 삶의 여유도 포함하는 개념일것이다. 그런데 work라는 개념에서 노동의 강도 개념은…
벌써 일년이 되었다. 미세먼지 가득한 작년 이때 멀리 안드로메다로 가신 어머니의 기일이 내일 모레… 마지막 모습에서 느낀 건 인생 별것 있더라였다. 늙으면 결국 남는 건 몸이었다. 정신은 말짱해도 몸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 오히려 그…
영화속의 대화 한 마디 너의 인간을 대하는 태도가 너의 인생의 방향을 결정짓는다. 뮈 비슷한 …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런 대사가 확 꽂힌다(?) 처음 개업하고 돈을 벌고 싶어서 환장(換腸 – 지나치게 몰두하여 정신 못 차림)…
벌써 20여년이 지나간다 노무사로 살아온 것이… 자격증 하나로 사회의 한 부분에서 나름 삶을 영위하고 처자식을 부양하고… 나 자신을 위한 사회를 위한 알찬 몸짓의 모음이었는지는 그동안 크게 생각하며 살진 못했지만… 그런대로 그렇게 이미 20여년…
예의 가르침이 어찌 나를 구속하리오 禮敎寧拘放 인생의 부침을 그저 마음에 맡길 뿐 浮沈只任情 그대들은 그대들의 법도를 따르시게 君須用君法 나는 스스로 나의 삶을 이루겠노라 吾自達吾生. [출처: 서울신문] 허균의 시 한편을 오래도록 보았다. …
8월의 마지막 주 지리산 종주 계획을 잡았다 대창의 2018 임금협상을 마친 마음의 여유… 그 때쯤이면 날씨도 선선하리라 다리에도 힘을 붙이고 마음도 정화하고 슬며시 기대감이 부푼다 올 여름은 정말 더웠고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었는데.. 마치…
지난 주 9일 얼개를 잡은 2018 대창 임금협상에 대한 합의 후 가벼운 마음으로 몽골로 출발 … 시원했다 추웠다 서울은 찜통인데… 초원 이름모를 작은 꽃들의 향연 그리고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별, 별, 별들 안드로메다 성운 밀키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