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콘의 찬바람을 시원하게 느끼는 사무실 유리창에서 창문 밖의 걸어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 마냥 따뜻해보이기도 한다. 지금 내가 느끼는 시원함을 넘은 한기에 바깥 모습이 오히려 따뜻하게 느껴지는 아이러니 … 연일 폭염에 아우성이다. 덥다, 덥다, 정말 덥다. 이런날…
카테고리: 노무사 이야기
오랜만에 세종시에서 동무가 올라왔다. 인천대교를 지나 영종도 드라이브 그리고 영종도 배터에서 월미도까지 카 페리… 카페리 선상에서는 새우깡 영업사원인 갈매기에게 새우깡 투척… 신이 났다. 순서대로 배를 한바퀴 돌아오면서 날렵하게 받아먹는 갈매기 떼… 후련했다….
오너일가의 갑질에 대한 이슈로 대한항공직원들의 집회로 연일 떠들썩하더니 최근에는 아시아나 직원들도 기내식 문제가 불거지면서 마찬가지로 오너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집회가 한창이다. 특이한 건 모두 가면을 착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느 영화에서인가 본 듯한 그 가면……
2018년 이미 절반을 지났다. 7월 무더위도 성큼 다가왔다. 여름이다. 늘 그렇듯이 하투가 시작됐다. 금속노조가 지난 27일자로 조정신청을 하였고 쟁의행위 준비를 서두르는듯하다. 계속된 상담후에 확인 한 폰에서 3년전 악조노벨의 인사팀장을 했던 칸이 보낸 안부 카톡을…
2018년 7월 1일부터 시행되기로 한 1주 최대 52시간 근무에 대한 처벌이 유예되는 계도기간을 6개월간 설정하기로 하였다는 뉴스로 떠들썩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이를 정부에 건의했고, 정부는 충격최소화, 제도 연착률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지도 감독은 처벌보다는 계도중심으로 올해말까지 6개월간 계도,…
재판거래 의혹이 결국 검찰의 수사로 진행되나보다. 재판거래 … 의혹만으로도 이미 치명적인듯 하다. 그러나 사실이든 아니든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트라우마는 어쩔 것인가. 어찌 법원의 재판만 그러할 것인가. 각종 판단 , 판 단…, 판 단…, 판 …
우리 헌법은 노동할 권리에 대하여 규정하고 있다. 최근 주52시간 초과근로금지에 대한 근로기준법의 개정이 있었다. 이제는 노사간의 합의에 의해서도, 단체협약에 의해서도 주52시간을 초과하면 벌칙이 따르며, 금지한다는 것이다. 과거 힘들고 어려운 시절에 휴식권마저 보장해주지 않던…
며칠 후면 ‘부처님 오신 날’ 입니다. 평생 ‘관세음보살’ 을 암송하시다가 작년에 우주로 떠나신 나의 어머니는 어떤 인연으로 어떤 모습으로 환생하셨을까? 한번 떠 올려봅니다. 49재가 끝나면 생전의 업(業)에 따라 다음 세상에서의 인연, 즉…
대법원 2015-06-24 선고 2011두2170 판결 이행강제금부과처분취소 판시사항 이행강제금 및 이행강제금 부과 예고의 법적 성격 / 사용자가 이행하여야 할 행정법상 의무의 내용을 초과하는 것을 ‘불이행 내용’으로 기재한 이행강제금 부과 예고서에 의하여 이행강제금…
유산을 받은 건 거의 없다. 물질적으로는 … 그러나 유산은 분명 있다. 고등학교 때의 일이다. 오랜만에 귀향을 했다. 예전 80년대에는 텔레비젼도 가구장식장에 보관되었다. 이코노 TV 그 텔레비젼 장식장위에 토끼가 한마리 올려져 있었다….